[2021] 프로야구 외국인선수 해외진출, 로하스 한신타이거즈, 플렉센 시애틀 매리너스 진출

KBO출신의 선수들이 KBO에성의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나 NPB등 상위리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기억나는 선수들만 적어보면
KBO를 거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선수는
NC 출신의 테임즈, SK출신의 메릴켈리, 롯데/두산을 거친
조쉬 린드블럼, 롯데자이언츠의 브룩스 레일리 선수가 있습니다.

KBO를 거쳐 NBP로 진출한 선수는
키움 출신의 제리샌즈, SK출신의 산체스, 한화 출신의 로사리오,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나바로 선수가 있습니다.

2020시즌 KBO 리그 MVP인 로하스 선수가 NPB의 한신타이거즈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2년 총액 60억엔 (한화 62억) 규모로, 이미 제리샌즈 선수를 영입한 한신타이거즈는 2명의 KBO출신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로하스 선수는 올해 KBO리그 타격 부분 4관왕을 차지 하며, 타격부분에서는 독보적인 최고의 선수였고
KBO커리어 동안 가장 좋은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홈런 1위
타점 1위
득점 1위
장타율 1위
OPS 1위
최다루타 1위
최다안타 2위

세부스탯 (스탯티즈기준)
OPS 1.097 1위
WAR 7.80 1위
WRC+ 180.8 1위
WPA 7.29 1위
WOBA 0.467 1위

KT에서도 최선의 대우를 약속했지만, KBO리그보다 훨씬 마켓사이즈가 큰 일본팀과의 영입경쟁이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로하스 선수 일본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플렉센

두산베어스의 플렉센 선수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합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플렉센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불에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사이닝 보너스 60만달러, 2021년 연봉 140만달러, 2022년 연봉 275만달러

http://naver.me/5RrmxERb

‘언터처블’ 플렉센, 두산 떠나 MLB로 간다

2020시즌 성적
- 21경기, 116.2이닝
- ERA 3.01 FIP 2.73 WHIP 1.09 WAR 3.49
- 포스트시즌
- 5경기 28.1이닝, 2승 1패 1세이브
- ERA 1.91 FIP 2.71 WHIP 0.92 WAR 1.49

시즌중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플렉센 선수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투구는 정말
눈부셨습니다.
말그대로 언터처블이었죠.
150km를 넘는 강력한 속구와 뛰어난 제구 그리고 팀을 위해 과감히 경기를 마무리하러 불펜 등판하던 모습
사실 플렉센 선수의 플레이오프는 정말 타팀선수이지만 너무나 멋졌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던지는 선수가 과연 내년에도 한국에서 뛸까 라는 걱정이 들었는데,
역시 메이저리그의 오퍼를 받고 내년 시즌은 한국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두산의 20승 투수인 라울알칸타라 선수도 일본에서 오퍼가 있다는 소식이 있어서
알칸타라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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