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 종료후 스토브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 FA 자격 선수 총 25인중 16인의 선수가 FA 신청을 했고
선수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0년 11월 29일(일)부터 계약 체결 교섭 가능해 졌습니다.
FA신청 선수 리스트
두산 : 투수 유희관, 투수 이용찬, 유격수 김재호, 일루수 오재일, 이루수 최주환, 삼루수 허경민, 중견수 정수빈
LG: 투수 차우찬, 내야수 김용의'
키움: 투수 김상수
기아: 투수 양현종, 지명타자 최형우
롯데: 일루수 이대호
삼성: 투수 우규민, 내야수 이원석
SK : 내야수 김성현
FA 현황
2021년 FA는 이전 시즌들과 조금 다릅니다.
바로 FA 등급제가 도입되었기 때문입니다.
FA 선수는 KBO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아래와같은 조건으로 구분됩니다.
FA 등급제및 등급별 보상 규정
A등급
- 신규 FA 선수중 최근 3년간 연봉 순위 3위이내 선수및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의 선수
2020시즌 종료후 한해 리그 전체 연봉순이 30위 이내에 위치하는 선수는 구단내 연봉 순위 관계없이 A
- 보상규정: 직전 연봉 200% + 20인외 선수 1인 또는 선수 미지명시 직전연봉 300%
B등급
- 구단연봉 순위 4위~10위및 전체 연봉 순위 31위~60위 선수 또는 FA자격을 2번째 취득하는 경우
- 보상규정: 직전 연봉 150% + 25인외 1인 또는 선수 미지명시 직전 연봉 200%
C등급
- 구단연봉 순위 11위 이하및 전체 연봉 순위 61위
- 보상규정
1) 직전연봉 150%
2) 만 35세 이상 신규 FA인 선수는 연봉순위 상관없이 직전 연봉 150% 보상
3) 신규 FA에서 C등급이었을경우 재자격선수는 C등급 보상 규정인 직전연봉 150% 보상
어떤 선수가 팀에 남게될지, 팀을 옮기게 될지 뜨거운 겨울이 열렸습니다.
특히 두산은 주전 9명의 야수중 5명이 FA 자격을 취득하게 되어, 올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올시즌 가장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3선수가 잔류하게될지, 이적을 하게 될지 기대되는 겨울입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인 기아타이거즈의 FA 기조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보면
- 1순위 최형우 잔류
- 2순위 양현종의 해외진출 결과에 따른 재계약 여부
- 그리고 외부 FA 영입인 상황인듯 합니다.
최형우, 양현종은 기아의 투타를 대표하는 선수로 두선수가 어떤 계약을 맺게 될지 궁금합니다.
최형우
언론 기사에 따르면, 선수와는 잔류에 대한 교감을 하고 있다고 하고,
83년생에 보상금 22.5억과 25인외 1인 보상선수를 감수하고 타팀에서 영입의사를 보일지도 궁금합니다.
83년생이지만 올시즌 타격왕을 차지 했고, 2020시즌 지명타자로 전향하며 최근 3년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어떤 계약을 할지 더더욱 궁금합니다.
양현종
양현종 선수는 올시즌을 끝으로 해외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선수는 연봉에 상관없이 메이저 진출의 꿈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하니 그저 응원하는 마음인 한편
기아의 영결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해외진출 여부가 빨리 결정되기를 바래봅니다.
1호 계약 : SK 와이번스 김성현
2021 KBO FA 계약 1호 선수는 SK와이번스의 김성현 선수입니다.
2020년 12월 1일 SK와이번스와 김성현선수는 FA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계약내용
- 기간 3년 (2+1년)
- 총액 11억 ( 계약금 2억, 연봉 21년 2.5억, 22년 2억, 23년 1.5억, 옵션 총액 3억)
SK와이번스는 FA 계약 체결식을 열고, 15년간 와이번스 원클럽맨으로 뛴 김성현 선수에게 예우를 표시했습니다.
2호 계약: LG트윈스 김용의
2021년 KBO FA 계약 2호 선수는 LG트윈스의 김용의 선수입니다.
2020년 12월 3일 LG트윈스와 김용의 선수는 FA 계약을 발표 했습니다.
계약내용
- 기간 1년
- 총액 2억 ( 계약금 1억, 연봉 21년 1억)
김용의 선수는 엠스플의 유튜브 채널 "스톡킹" 과의 인터뷰를 통해
LG트윈스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크게 98개를 양보하고 계약에 응했다고 합니다.
3호 계약: 두산베어스 허경민
FA 최대어로 꼽힌 허경민 선수는 4+3년 최대 7년, 최대 85억의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했습니다.
첫 4년에 대한 계약금 25억, 4년 연봉 40억, 총액 65억, 남은 3년간 잔류시 20억에 재계약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한때 모두의 경민이었던 허경민 선수는 영원한 두산맨이 되었습니다.
4호 계약: SK와이번스 최주환
장타력을 겸비한 2루수 최주환 선수가 SK와이번스로 이적합니다.
계약금 12억원·연봉 26억원·옵션 4억원 총액 42억으로 SK와이번스가 영입한 외부 FA 최고액이라고 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잠실야구장에서도 장타력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타자 친화적인 문학야구장에서
몇개의 홈런과 장타를 때려낼지 궁금해지는 2021 시즌입니다.
5호 계약: 삼성라이온즈 오재일
- 기간 4년
- 총액 50억 ( 계약금 24억, 4년간 연봉 22억, 인센티브 합계 4억)
잠실에서 꾸준히 두자리수 홈런을 쳐내며, 두산베어스의 클린업으로 활약해온 오재일선수가
삼성라이온즈로 이적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인 잠실에서 가장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라이온즈 파크로 이적하는 만큼
2021시즌 오재일선수의 홈런과 장타력이 얼마나 늘어나게 될지 궁금해지는 시즌입니다.
6호 계약: 기아타이거즈 최형우
- 기간 3년
- 총액 47억 (계약금 1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7억원)
2020 타격왕을 차지하고, WRC+ 2위를 기록한 최형우 선수는 다시한번 기아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고비용 초고효율을 보여주는 선수로, 야구팬들 사이에 S급은 무조건 지른다는 것을 보여준 선수이지요. 최형후 선수 영입이후 2017시즌 기아타이거즈는 우승을 차지 했으니, 첫 FA 100억은 충분히 돈값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최형우 선수입니다.
그리고 최형우 선수는 지난 FA 4년간 부상 결장없이 거의 전경기를 출전하면서, 꾸준히 팀에 기여했습니다.
7호 계약: 두산베어스 정수빈
- 기간 6년
- 총액 56억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2020 두산의 2번째 FA 계약은 잠실아이돌 정수빈 선수 입니다.
두산베어스는 허경민, 정수빈과 7년,6년이라는 장기계약을 맺음으로써, 두선수를 사실상
종신 두산맨으로 묶는데 성공했습니다.
뛰어난 중견수비와 주루플레이를 바탕으로 두산 외야를 탄탄히 지켜온 정수빈 선수의 FA이후에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2021 시즌입니다.
8호 계약: 삼성라이온즈 이원석
- 기간 2+1
- 총액 20억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8억원
이원석 선수가 원소속팀 삼성라이온즈와 2번째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원석 선수의 계약은 2+1년으로 2년간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성적을 달성할 경우, 나머지 1년의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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